향기가 불러오는순간의 기억 모르는 것투성이라 더 반짝였던 눈망울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일 것 같았던 수수한 거리 간직하고 싶은 추억 들꽃 한 송이도 놓치지 않고 시선에 담은 여행 맨살에 닿는 이불의 촉감과 당신의 체온 마음에 새기고 싶은 지금까지도